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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과수 월동기 병해충 방제 지금이 적기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1-08 14:36 KRX7
#광양시 #월동기 #병해충 #화상병 #방제

겨울철 매실·과수농가 병해충 방제 및 화상병 예방 철저 당부

NSP통신-기계유유제 살포 (사진 = 광양시청)
기계유유제 살포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기태)는 월동기 병해충 방제 적기를 맞아 매실과 과수농가에 철저한 병해충 관리를 당부했다.

광양시 대표 농산물인 매실의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계유유제 살포 시기는 12월 말~1월 중순까지다. ‘기계유유제’는 알이나 유충 표면에 피막을 형성해 호흡을 방해하는 살충제로 거친 껍질 속에 숨어서 월동하는 해충인 깍지벌레, 응애류, 진딧물류 등의 방제에 도움이 된다.

물 25말에 약제 1말(18리터)을 희석해 바람이 불지 않는 오전 이른 시간에 나무 전체적으로 살포하면 되며,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해충이 알을 낳기 좋은 나무 밑동을 중심으로 성인 키 높이까지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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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하순부터는 흑성병, 깍지벌레 등의 해충 방제를 위해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특히 매실은 꽃눈이 터지고 나서 살포하면 약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꽃눈이 봉오리 상태로 변할 때 살포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는 물 5말에 약제 1말을 희석해 나무 지면부터 끝까지 살포해야 한다. 나무 부착성이 낮은 까닭에 전착제를 혼용해 사용해야 약효가 높고, 기계유유제와 병행 살포하는 경우 기계유유제 살포 후 1개월 정도 간격을 두고 살포해야 한다.

이상기후로 겨울철 기온이 높은 경우 새순과 꽃눈이 일찍 올라올 수 있어 석회유황합제를 너무 늦게 살포하면 수정 불량 또는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꽃눈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주의 살포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과와 배(돌배) 재배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화상병 발병은 동계 전정시기에 전정 작업자와 작업 도구에 의한 과원 간 병원균 확산이 주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어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다.

과원 출입 및 농작업 후 작업자와 농기계 및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하며,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전정한 가지를 과원 내 방치하지 말고 과원 외부로 옮겨 파쇄하거나 병징이 있는 가지는 소각하는 것이 좋다.

강인근 미래농업팀장은 “겨울철 병해충 방제가 올 한해 과수 농사의 첫 단추와 마찬가지로 월동기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매실과 과수의 품질이 결정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월동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주시길 바라며 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농가의 주의 깊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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