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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오룡 A아파트, 대표 선출 논란 ‘법적 갈등 확산’

NSP통신, 오환주 기자, 2025-02-06 15:46 KRX2
#무안군 #오룡아파트 #허위사실 #법적다툼

입주민 비방·허위사실 유포에 고소전 번져
“공정성 따졌더니 마녀사냥”…입주민 분열 심각

NSP통신-무안군 오룡 A아파트 (사진 = 오환주)
무안군 오룡 A아파트 (사진 = 오환주)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 일로읍의 A아파트에서 대표 선출을 둘러싼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 선출 과정의 공정성을 문제 삼은 입주민 B씨가 거센 비난과 허위사실 유포에 시달리다 지난 5일 무안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관련기사 본보 지난해 12월 20일자 ‘무안군 오룡 A아파트, 대표 선출 논란...입주민 양심고백’ 제하 기사 참조)

B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열린 아파트 선거관리위원 선출 과정에서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입주민들과 마찰을 빚었으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단체 대화방에서 B씨를 비방하는 글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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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음날 24일 오전 500여 명이 참여한 아파트 단체 대화방에서는"B씨가 관리사무소에 난입해 욕설을 퍼부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같은 날 일부 입주민들은 B씨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A4 용지 2장을 각 세대의 현관문에 무차별적으로 부착했다.

이에 B씨는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우리 아파트의 선거관리위원 선출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는 문제를 순수한 마음으로 제기했을 뿐인데, 오히려 저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파트에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결국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공동주택에서 대표자 선출 과정이 갈등으로 번지는 사례가 반복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투명한 선거 절차 마련과 공식적인 소통 창구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B씨의 고소와 관련해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법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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