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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교육강사 훈련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만지는박물관(관장 황자정)이 국가유산청·강원특별자치도·속초시의 후원으로 2025년 지역 국가유산 교육사업 ‘속초 유산(Heritage) 탐험대’를 운영하기에 앞서 국가유산 교육강사 양성교육 강좌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국가유산 교육사업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국가유산에 대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8년 연속 선정돼 국가유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여오고 있다.

국가유산 교육강사 양성교육은 각종 국가유산 활용 사업의 강사 또는 활동가로 활약할 수 있는 기초 지식을 배우는 강좌로 이번 교육은 ▲파급력 있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기획 ▲챗GPT를 활용한 역사수업 ▲국외소재 문화유산과 환수 문화유산 ▲강원 지역 토기의 특징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수업들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10일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오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속초도문농요 전수회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속초시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만지는박물관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지역 국가유산 교육사업의 보조강사로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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