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매출 범위기준 상향 개편…최대 1800억으로 상향
(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트럼프 관세 부과로 미국 증시는 이틀간 시가총액이 5조 달러 증발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충격을 받았다. 코스피는 4%대 하락하면서 2400선이 무너진 상태로 출발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2465.42) 대비 106.17포인트(4.31%) 급락해 2359.25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687.39)보다 20.37포인트(2.96%) 내린 667.02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가 사이드카를 발동한 시각은 09시 12분이다.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금년 중 1번째 발동이다.
이로 인해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종가 329.15p에서 312.05p로 17.10p(-5.19%) 하락한 상태였다.
이번 증시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미국 증시가 폭락을 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9시 35분 기준 코스피는 2345.74로 전거래일 대비 119.68포인트(4.85%) 급락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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