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네오위즈(095660)가 P의 거짓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DLC 프리뷰 이벤트에서 스크린샷 및 일러스트, 가격 정보와 함께 처음으로 소개됐다.
약 11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낯선 숲(Strange Forest)’에서 시작되며 불에 타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크라트 동물원(Krat Zoo)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담았다.
이와 함께 신규 보스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Anguished Guardian of the Ruins)와 카니발(Carnival) 및 제트(Z) 총 3개의 스크린샷과 신규 일러스트 3종 베로니크(Véronique), 클라우스와 스프링(Klaus and Spring), 알리도로(Alidoro)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의 거짓: 서곡의 출시 시점에 맞춰 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 계획도 밝혔다.
먼저 난이도 설정을 추가한다.
게임의 스토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나비의 인도(Butterfly's Guidance)와 깨어난 인형(Awakened Puppet) 옵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본편의 기존 난이도는 전설의 스토커(Legendary Stalker) 설정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본편 업데이트를 통해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 2종이 도입될 예정이다.
전투의 기억(Battle Memories)은 플레이어가 이전에 처치한 보스들과 다시 대결할 수 있는 콘텐츠이며 총 5단계 난이도로 즐길 수 있다.
죽음의 행진(Death March)은 체력과 아이템 사용이 제한된 상태에서 보스들과 연속으로 싸우는 극한의 도전 콘텐츠로, 이용자는 최소 3명의 보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혹독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는 본편 엔딩을 하나 이상 본 후 호텔 크라트의 별바라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DLC P의 거짓: 서곡은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로 전작에서 펼쳐진 운명적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그 중심에 있는 전설의 스토커(Stalker) 레아(Lea)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본편을 경험한 숙련된 이용자 기준 약 15~20시간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한다.
한편 올여름 출시 예정인 P의 거짓: 서곡의 가격은 2만9800원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게임 플레이 영상은 P의 거짓: 서곡이 선사할 새로운 재미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로 구성됐다”며 “출시를 앞둔 P의 거짓: 서곡은 본편의 서사를 확장하고, 플레이 경험에 깊이를 더할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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