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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관내 무단횡단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무단횡단 경고장’을 제작하여 특수 시책을 추진한다. (사진 = 포항남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관내 무단횡단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무단횡단 경고장’을 제작하여 특수 시책을 추진한다.

이에 지난 28일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 도중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에서 순찰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단방지펜스 사이로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를 여러 명 발견했고 이들을 상대로 앞으로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받은 뒤 해당 ‘경고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경고장’과 함께 시인성 강화를 위한 ‘LED 고리형 경광등’을 함께 배부하여 무단횡단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보행자 사망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시민들 모두가 스스로 무단횡단을 하지 않아야겠다는 인식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한동안은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들을 단속하기 전 경고장을 발부하는 등 스스로 무단횡단을 하면 안된다는 인식을 일깨울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진행 예정이니 무단횡단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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