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롯데마트가 세계 환경의날(6월 5일)을 맞아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하며 세계로 나아간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RE:EARTH Kids Camp’가 바로 그 주인공. 롯데마트는 자사 해외 법인 중 가장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 시장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는 모양새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지역에서 ‘RE:EARTH Kids Camp’를 개최했다. 해당 캠프에서는 현지 초등학생 30명이 참석해 해양 생태계 보전 교육을 받고 ‘맹그로브 묘목’ 500그루를 직접 식재, 바다거북 방류 등 발리 해안 복원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환경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인도네시아에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6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북구 빈민 지역(RAWA Indah)에 방문해 도시빈민 600명에게 ‘요리하다 도시락’ 2종과 간식을 지원하는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문화활동에 소외된 취약계층 현지 아동 40명을 롯데마트 간다리아시티몰에 초청해 장난감을 선물하고 아쿠아리움 방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2008년 11월 인도네시아 마크로 19개점 인수, 2008년 12월 베트남 1호점 진출했고 2025년 1분기 말 현재 인도네시아 48개점, 베트남 15개점 총 63개점의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