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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행복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한 ‘글로컬학습데이’ 개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6-05 17:05 KRX7
#대구시 #대구대 #경북도민행복대학 #유학생 #글로컬학습데이

명예박사과정 지역학 교육과정의 일환...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

NSP통신-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위탁 운영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박사과정이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글로컬학습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위탁 운영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박사과정이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글로컬학습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위탁 운영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박사과정(책임교수 이응진)이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글로컬학습데이’를 개최했다.

지역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며 세계화를 학습하는 지역학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수업은 한국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수업에는 라오스, 미얀마, 몽골,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수업은 대한민국 장승 명인이자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인 타목 김종흥 씨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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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서낭신 제의 및 계층 간 갈등 해소, 사회 풍자 등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 전통예술임을 설명했다. 특히 각시탈의 신성성과 탈놀이의 예술성에 대해 유학생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론 수업 후에는 도민 명예박사과정 수강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탈을 쓰고 탈춤을 배우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한국 전통문화를 몸소 느끼며 지역 문화를 세계와 연결하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가치를 실감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수업에 참가한 일본 출신 유학생 가와즈 유미(대구대학교 어학연수과정)는 “일본에도 다양한 축제가 있지만 하회별신굿탈놀이처럼 상징적이고 깊은 의미를 가진 탈춤은 없는 것 같다”며 “한국 문화를 소개할 좋은 소재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응진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박사과정 책임교수는 “이날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통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의 문화가 세계와 연결되는 지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박사과정은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발맞춰 경북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2023년부터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동남부권 교육과정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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