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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대경대 간호학과는 2025학년도 해외 간호사 인재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NCLEX-RN 특별반’ 창단식과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사진 = 대경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경대학교 간호학과가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지난 5일 간호학과는 2025학년도 해외 간호사 인재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NCLEX-RN 특별반’ 창단식과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NCLEX-RN(National Council Licensure Examination for Registered Nurses)는 미국, 캐나다 등에서 간호사(RN: Registered Nurse)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국가시험이다.

이날 특별 강연에는 최근 미군부대 간호사로 최종 합격한 안향임 간호사가 초청됐다. 안 간호사는 NCLEX-RN에 합격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근무한 뒤 미국 취업을 앞두고 있다.

안 간호사는 NCLEX-RN 준비과정, 해외 병원 근무 경험, 미국 간호사 자격 취득 절차, 문화 적응과 이민 비자 실무 등 자신이 겪은 생생한 이야기로 해외 간호취업자들에게 알찬 특강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송미숙 교수는 “이번 특강은 강연을 넘어 NCLEX-RN 특별반 창단식의 의미를 함께 담아 진행됐다”며 “대경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 해외 간호사 양성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2학년 시화진 학생은 “해외취업이 현실로 다가갈 수 있는 강의였고 간호사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특강은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50명이 참여해 글로벌 간호사 진출에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앞으로 학과에서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멘토링,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대경대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글로벌 간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국제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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