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 백석별관 20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 시대 완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추진, 대형공연 유치, 벤처촉진지구 지정, 스마트시티, AI 캠퍼스 조성 등 기존의 틀을 넘어선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는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으로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AI 특례시 고양 조성을 목표로 지능형 교통체계와 CCTV, AI 돌봄 로봇 등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특허화되고 정책으로 실현되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해서도 실행력 있는 전략 마련을 주문한 이 시장은 “토지비용과 시설비 문제를 사전에 정밀 검토해 스마트팜 관련 기업을 고양시에 유치하고, 수경재배·버티컬팜 등 다양한 모델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스마트팜 빌리지로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관광·체험이 가능한 고양시만의 전시 공간이자 미래농업 랜드마크로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방안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맨발황톳길 공원 개선 사업 ▲미래항공 모빌리티(드론·UAM)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역점 현안 등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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