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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평화는 실천…남북 확성기 중단, 관계 회복 첫걸음”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6-13 16:4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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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기념 ‘민주정부 한반도 평화 계승 발전협의회’ 발족식 축사

NSP통신-13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 발족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13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 발족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평화는 관념이 아니라 실제이며 그 실제를 만드는 것은 용기 있는 실천”이라며 “접경지역을 품은 경기도가 6·15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를 일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기념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 발족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을 종식하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남북 관계 회복의 첫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며 “접경지역 도지사로서 감사드리며 적극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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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지난해 두 차례 방문한 DMZ 내 대성동 마을을 언급하며 “당시 대북 전단과 오물 풍선, 끔찍한 확성기 소음으로 주민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경기도는 예비비로 모든 가구에 방음창을 설치하고 심리치료와 의료지원도 이어왔다”며 “그 결과 그제(수요일) 대북 확성기가 멈췄고 북한의 대남 확성기 역시 바로 멈췄다.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었고 북한이 즉각 호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성기의 동시 중단은 남북 관계 회복의 신호탄이며, 앞으로 군사 핫라인 복원 등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평화 모멘텀에 경기도가 함께할 것”

NSP통신-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 발족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문희상 前 국회의장 및 장관, 국회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 발족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문희상 前 국회의장 및 장관, 국회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김 지사는 “4기 민주정부인 이재명 정부가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평화정신을 이어받아 남북 간 갈등을 치유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족한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는 경기도와 김대중재단, 노무현재단, 포럼 사의재, 한반도 평화포럼이 참여해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정책 학술회의와 토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발족식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 이종찬 광복회장, 김상근 목사, 함세웅 신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의회 발족은 뜻깊은 성과이자 평화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도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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