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교육연수원은 2025년 하계 희소교과 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간 원격 강의와 대면 교육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연수는 변화하는 학교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역량, 인성, 실천력을 고루 갖춘 교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303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는 총 100시간(기본역량 38시간, 전공역량 6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최신 교육과정과 실무·이론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급 정교사 연수는 한국의 교원 자격 제도 중 하나로, 2급 정교사 자격을 소지한 교사가 일정한 교직 경력을 쌓은 후 자격 연수를 이수함으로써 1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공식적인 과정이다.
이는 교사의 교육 전문성과 수업 역량을 한층 심화·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로, 특히 희소교과의 경우 일반 교과에 비해 전공 교사 수와 연수 기회가 제한적인 만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연수 프로그램이 더욱 요구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각 과목별로 현장 전문가와 대학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실제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에듀테크, 다문화교육, 인성교육 등 시대적 흐름에 맞는 필수 역량 강화 내용도 포함돼 있어 연수생들의 교육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대 교수연수원 서재복 원장은 “이번 정교사 자격연수가 전국 각지의 선생님들이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교육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이번 연수의 성공적인 운영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전국 교원 연수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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