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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 최초 ‘ICT 치매 실종 예방 시스템’ 도입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8-07 11:3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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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SK텔레콤과 협약…중증 치매환자 100명 우선 적용

NSP통신-고흥군이 고흥경찰서, SK텔레콤 컨소시엄과 함께 ICT 기반 치매 실종 예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하명복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장, 공영민 고흥군수, 공정원 고흥경찰서장 (사진 = 고흥군)
고흥군이 고흥경찰서, SK텔레콤 컨소시엄과 함께 ‘ICT 기반 치매 실종 예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하명복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장, 공영민 고흥군수, 공정원 고흥경찰서장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전라남도 내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시스템을 도입하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스마트 복지 행정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경찰서, SK텔레콤 컨소시엄(SK브로드밴드·SK쉴더스)과 함께 ‘치매 실종 예방을 위한 ICT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공정원 고흥경찰서장, 하명복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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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사업은 치매 환자의 실종을 사전에 방지하고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출입문에 감지기를 설치해 환자의 외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고흥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중증 치매 환자 중 100명을 1차 시범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향후 운영 결과를 분석해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별 역할도 구체적으로 정해졌다. 군은 대상자 선정 및 행정적 지원을 고흥경찰서는 현장 대응 및 지역 안전망 구축을 담당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감지기 제공·설치와 시스템 운영, 보안 및 데이터 관리 등 기술적 부분을 맡는다.

공영민 군수는 “치매 환자의 실종은 당사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에 큰 불안을 주는 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흥군이 ICT 기술 기반의 정밀한 돌봄 안전망을 갖춘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기준 노인 인구 비중이 40%를 웃도는 대표적인 초고령 지역으로 이번 사업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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