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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 CNS(064400)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전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2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AX 미디어데이를 열고 풀스택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와 업무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a:xink)를 공개했다.

에이전틱웍스는 국내 유일의 6종 모듈형 AI 플랫폼으로, 설계부터 운영·관리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코딩과 노코드 환경을 모두 제공해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AI 서비스를 직접 구축할 수 있다. LG CNS는 채용·재무 관리 등에 적용 시 업무 생산성을 최대 26%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임은영 LG CNS GenAI사업담당은 “에이전틱웍스는 지속 가능하며,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핵심 서비스인 에이엑스씽크는 일정·메일·회의·번역 등 임직원 공통업무를 즉시 AI로 전환한다. LG디스플레이에 적용한 결과, 하루 평균 생산성이 10% 향상됐으며, 연간 1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 CNS는 향후 3년 내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또 에이엑스씽크는 기능적 강점과 비용 효율성 외에도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고, 보안 강화를 위한 구축형도 설치 가능하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AI는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전사적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LG CNS는 국내 1위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으로, 고객사의 생산성 혁신과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는 No.1 AX Enabler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이번 AI 생태계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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