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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PTV 고장 사전 감지 AI 도입…고객 불만 10% 줄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08-26 10:19 KRX7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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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LG유플러스)
(사진 =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AI 기반 IPTV 불편 예측·선제 조치 시스템을 도입하며 서비스 품질 혁신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소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UHD4 셋톱박스 90만 대에 우선 적용하고 내년까지 전체 400만 IPTV 고객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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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IPTV와 공유기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고객 불만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다.

하루 평균 270여 종, 약 1조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처리해 화질 저하, 접속 오류 등 문제를 스스로 탐지하고 원격으로 조치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 시간은 기존 대비 99.9% 단축됐다.

시범 적용 결과 고객 불만 접수 건수는 약 10% 감소했으며, 불편 예측 정확도는 약 30%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문제 인지부터 해결까지 최대 3일이 소요됐으나, AI 적용으로 즉시 조치가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스템을 데이터 수집→AI 학습→이상 탐지 및 조치 3단계로 구현했다. 최신 딥러닝 기법을 적용해 이상 탐지 정확도를 끌어올렸으며, 특히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정밀도를 높였다.

회사는 향후 IPTV를 넘어 홈 네트워크 전반으로 AI 품질 관리 체계를 확대하고, 완전 자율 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은 “AI 기반 품질 관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까지 제고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홈 네트워크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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