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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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셀트리온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토보클로는 폐경기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캐나다에서 처방이 이뤄지게 됐다.
캐나다는 2024년 기준 약 1억 8000만 달러(한화 약 2520억) 규모의 데노수맙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는 바이오시밀러 우호국이기도 하다.
이번 허가 승인 받은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엑스지바는 2024년 기준 두 제품 합산 글로벌 매출이 약 65억 9900만 달러(한화 약 9조2380억)에 달한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전체 북미 시장 규모는 약 50억 4700만 달러(한화 7조 650억)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허가로 친바이오시밀러 정책을 펼치는 캐나다에서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북미 지역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상업화 절차 준비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다른 후속 제품들의 허가 승인이 지속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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