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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업데이트하며 일상 안전과 차량 연동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버튼 하나로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세이프’ ▲현대자동차와 연동해 차량 상태 확인·제어가 가능한 ‘홈투카(Home-to-Car)’ 기능이 새롭게 포함됐다.

스마트싱스 세이프는 1인 가구와 고령층 증가에 따른 안전 니즈에 대응한 기능으로, 버튼 하나로 사용자 위치와 상황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투카 기능은 현대차·기아 차량과 연동되며, 차량 공조, 시동, 문 잠금·해제, 전기차 충전 등 주요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출퇴근 자동화 루틴 설정도 가능해 집안과 차량 간 연계된 스마트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의 ‘홈 라이프(Home Life)’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사용자와 가족 특성을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와 자동화 루틴을 추천하며, 반려동물 케어, 푸드 서비스, 기기 연동 자동화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싱스 앱 내 삼성닷컴 연계 AS 상담 기능이 고도화됐다. 고객은 보유 기기 정보와 서비스 이력을 앱에서 확인하며 편리하게 수리 접수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윈도우용 스마트싱스 앱도 전면 개편돼 모바일 앱과 동일한 UX를 제공하면서 화면 분할 기능 등 PC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유용한 정보 탭에는 3D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이 적용돼 각 기능의 사용 맥락과 동작 과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스마트싱스팀 정재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는 일상 안전과 모빌리티 연동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AI 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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