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희)가 삼척시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꿈가지 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청소년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34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직업인과 대학 전공자가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진로 정보와 현실적인 경험을 체험했다.
강원대학교 8개 보건학과를 비롯해 삼척시 관내 유관기관과 지역 업체가 함께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특히 경찰, 한의사, 유튜브 PD, 음악치료사,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군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현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인생네컷 촬영, 기념품 증정, 푸드트럭 간식 제공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청소년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희 센터장은 “이번 ‘꿈가지 진로박람회’는 지역 대학·기관·업체가 함께 모여 청소년의 미래를 고민하고 지지하는 협력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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