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기상도
롯데칠성 ‘맑음’·SPC ‘비’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0일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있는 강릉시에 먹는 샘물 ‘울림수’1만1000병을 해상 운송을 통해 긴급 지원했다.
이어 26일 강릉시청에서는 기탁식을 열어 이웃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뜻을 확인하는 자리를 뒤늦게나마 마련했다.
‘울림수’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를 담은 먹는샘물로 지난여름 극심한 가뭄을 겪은 강릉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준비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강릉시는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거점 항구이자 늘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가 필요할 때 힘을 보태는 상생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과 협력하고 연대하는 지방자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