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7일 오전 11시 경기 수원특례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광교공원에서 ‘제10회 2025 퉁소바위 축제’가 개최됐다.
오전 9시 반닷불이 연무시장에서 길 열기 풍물이 시작돼 광교공원으로 이어지면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연무동 복지마을위원회(위원장 김효식)가 주최·주관해 열렸으며 전통문화체험과 예절체험, 전통혼례, 풍물팀 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퉁소바위 가요제 순으로 진행됐다.
또 무대를 둘러싼 체험장소로는 떡메치기, 전통놀이, 서예(가훈쓰기)가 부스별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진행됐고 중앙 무대에서는 NJ예술단의 공연이 계속됐다.
김효식 연무동 복지마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은데 시민들께서는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축제에 전통혼례를 재현해 젊은 세대와 문화를 공유하고자 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수원 지역 가수들의 열창에 많은 박수를 보내 달라”면서 “전통과 즐기며 어울리는 퉁소바위 축제가 매년 지역을 알리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행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축제에는 이봉준 수원 장안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정영모, 현경환 수원특례시의원, 홍종수, 한규흠, 김은수, 한명숙 전 수원시의원, 공순정 연무동장, 김기남 삼일고등학교 교장, 최충열 경기도의회 예산정책 자문위원 등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봉준 수원 장안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제10회 퉁소바위 축제 개최를 축하드리며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김효식 회장님과 위원분들께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축제를 찾아주신 시민들께서는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겁고 추억에 남는 한 페이지로 기억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제 중간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준비한 경품들이 전달되고 통장협의회에서 준비한 음식들의 냄새와 공연소리, 초대가수의 열창에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잦아들었다.
초대가수와 지역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가요제 참가자들의 노래에 시민들은 삼삼오오 무대 아래로 모여들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 열창하기도 했다.
가요제 경품으로 준비된 대형TV, 냉장고, 종합검진권 등 푸짐한 상품과 행운권을 통한 자전거, 가전제품, 생활용품의 추첨은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제10회 퉁소바위 축제는 안전 진행요원 및 체험부스 운영요원을 배치해 안전과 편의를 제공했으며 쓰레기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깨끗한 행사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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