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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보건소 전경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추석 연휴(10월 3일~9일) 동안 군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연휴 기간 응급 상황과 일반 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보건기관·휴일 운영 약국 등 총 61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인 보성아산병원과 삼호병원은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그 외 보건기관과 병·의원, 약국은 날짜별로 운영한다.

운영 기관 현황은 보성군청 및 보성군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별도 운영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 중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 운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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