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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상공회의소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여수지역 12개 주민센터와 지역 사회복지시설 1곳 등 총 13곳을 방문해 12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상공회의소는 매년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방문처를 더욱 늘려, 더 많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생활 안정과 심리적 위로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자 한 노력이다.
한문선 회장은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한 지역 대기업부터 협력 중소기업, 소상공인, 그리고 서민 가계까지 모두가 경기 침체와 수출 부진의 파고를 함께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상생과 희망을 나누는 일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시설과 주민센터에서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지역사회를 버티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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