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를 13일 공식 출시하고 개통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에어’ 앱 다운로드 및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6개월간 월 최대 3만2천 포인트를 제공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요금제별로 7GB(1만9000P)부터 100GB·무제한(3만2000P)까지 포인트가 차등 지급되며, 포인트는 월 5천원까지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백화점·외식 등 1000여 종의 상품 구매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 앱 회원 가입만으로 1만 포인트가 즉시 지급되며, 친구 초대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심(eSIM) 즉시 개통과 유심(USIM) 퀵배송 서비스를 지원하며, 개통과 배송 비용은 1회 무료다. SKT는 올해 12월 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데이터 차감 후에도 1Mbps 속도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이승하 SKT 에어서비스본부장은 “에어는 간편한 가입 절차와 실속 있는 포인트 혜택으로 자급제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통신 경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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