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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56개 시범지역(선도지역 32개소, 관리지역 24개소)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운영성과, 지표 달성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종합 점검한 결과다.

김포시는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첫 연차 평가에서 우수한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추가 교부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지정 이후 ▲안심동행 등 특화돌봄 사업 ▲연세대 협력 AI·SW 교육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자율형 공립고 운영 ▲미디어아트센터 및 도서관 연계 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확보된 5억원의 특별교부금은 내년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내실화와 확산 기반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내년도 사업계획서와 추가사업비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11월 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부가 확정되면 12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이후 첫 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추가 교부금을 기반으로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실질적 효과가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가겠다. 김포는 교육으로 찾아오고 싶은 미래인재를 키우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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