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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5단계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기술·제조·품질 경쟁력 강화와 인력 양성 등 전방위 상생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과 신규 펀드 조성을 통해 2026년까지 차세대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까지 총 2300여 건의 특허를 무상 양도하며 기술 혁신을 돕고 있다.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통해 협력회사의 원가경쟁력 개선과 혁신 사례 전수 등 실무 지원도 제공하며, 현재까지 약 23만명의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 약 8600명 채용을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제조현장 혁신, 인력 양성, 판로 개척, ESG 경쟁력 강화 등 중소기업 전방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전국 약 3600개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스마트공장 전환, C랩, 상생펀드, 안내견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삼성전자가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유일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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