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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서 금빛 행진 이어가며 ‘순항중’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11-03 16:46 KRX7 R0
#대구시 #장애인체전 #금메달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수영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회 대구 선수단 3일차 59개 메달 획득

NSP통신-남자 DB 평영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상욱 선수(청각장애/대구장애인수영연맹) (사진 =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남자 DB 평영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상욱 선수(청각장애/대구장애인수영연맹) (사진 =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인 2일 오전 11시 기준 대구광역시 선수단이 총 5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 총 509명(선수 344명, 임원 및 관계자 165명)으로 구성된 대구 선수단은 23개 종목에 출전해 육상 13개, 수영 12개, 역도 8개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회 초반부터 예상과 달리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육상과 수영, 역도 등 개인 종목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하며 대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남자 800m에서 대구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정창민 선수(지적장애/에스엘)는 이날 남자 100m T20 경기에서도 11.24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그는 오는 4일 열리는 남자 200m T20 종목에도 출전해 3관왕 달성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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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서도 기분 좋은 소식이 이어졌다. 오는 11월 2025 도쿄 데플림픽 출전을 앞둔 우상욱 선수(청각장애/대구장애인수영연맹)가 남자 DB 평영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대회 배영 100m 금메달리스트인 우 선수는 올해 역시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뇌성마비 축구팀은 16강전에서 전북에 아쉽게 패했지만 청각축구팀은 지난해 우승의 기세를 이어 8강에 진출, 충남을 꺾고 올라온 인천과 3일 오후 2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광역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 순항하며 초반부터 금빛 행진의 발판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종목을 가리지 않는 고른 활약으로 대회 중반 이후 메달 레이스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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