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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6년 공원·녹지 분야에서 총 13개 사업이 국도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26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확보된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녹색 인프라 확대’에 집중 투입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도심 곳곳에 생활권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은 ▲순천만 동천하구 탄소저장숲 조성 ▲자녀안심그린숲 조성 ▲산림복지나눔숲 조성 ▲서면 선평리 일원 생활환경숲 조성 ▲녹색로·무평로 명품 가로숲길 조성 등이다.
특히 내년에 본격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숲 조성사업은 순천의 생태축을 도심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생태도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시민·학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사업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가꾸는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도비 확보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해 조성된 도시숲이 지속 가능한 녹색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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