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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미래에셋증권, 3분기 영업이익 55.5% 급감…“부동산 펀드 매각 회계처리 탓”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5-11-06 14:24 KRX5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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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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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미래에셋증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회사 측은 질적인 영업부진이 아닌 회계기준상 처리 방식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 6724억원으로 전기 7조 6949억원 대비 13.3% 하락했다. 전년 동기 5조 4489억원과 비교하면 22.5%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큰 폭 하락했다. 2228억원을 기록해 전기 5004억원 대비 55.5%나 급감했고 전년 동기 3708억원 대비해서는 39.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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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전기 4059억원 대비 15.3% 줄었지만 전년 동기 2894억원 대비에서는 18.8%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실적 하락은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과거 펀드 형태로 투자한 판교 알파돔 부동산 매각 시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수익 및 비용이 구분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 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각각 처리했다. 이 같은 회계 반영이 영업이익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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