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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넥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3659,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 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글로벌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 10월 30일 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 Xbox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후 2주 만에 판매량 400만 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전 플랫폼 기준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70만 명을 돌파했다. 스팀에서는 출시 후 2주간 글로벌 매출 1위와 인기 게임 1위를 유지했고,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서구권과 아시아권 전역에서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는 약 7만9000건의 리뷰 중 89%가 긍정적 평가를 남기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했다. 이용자들은 그래픽, 사운드 디자인, 게임 완성도 등을 호평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한 엠바크 스튜디오 팀에 감사한다”며 “신규 맵과 무기, 퀘스트 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열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기계 생명체 ‘아크(ARC)’와 맞서 싸우며 자원을 확보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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