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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제약·바이오업계가 해외 임상시험 승인과 글로벌 전시회 참가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수출 확대와 파트너십 모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픈 이노베이션과 ESG 공급망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후기임상 시험계획 변경 승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경구용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CP-COV03의 후기임상(2/3상) 시험계획 변경이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승인됐다.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형을 캡슐에서 과립으로 전환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임상시험 실시기관도 2개 병원으로 확대했다. 뎅기 및 뎅기 유사질환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이 확인되면 긴급사용승인을 협의할 계획이다. 현재 승인된 뎅기열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3분기 누적 매출 109억원·영업익 19억원…전년比 47% 증가

휴온스그룹 팬젠이 3분기 누적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09억4000만원, 영업이익 19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47% 증가했다.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EPO 의약품 매출이 60억7000만원으로 76%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동남아시아 및 중동 국가 수출이 증가했고, 현재 6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3분기 단기 실적은 CMO·CDO 수주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MEDICA 2025 참가해 수술용 지혈제 3종 공개…글로벌 확장 본격화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17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5에 참가해 의료기기 사업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수술용 지혈제 3종(우즈픽스, 타블로왁스, 액티클랏)을 공개하며 동물 유래 성분을 배제한 녹말 기반 소재와 빠른 지혈 효과가 강점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유럽·중동·아시아 주요 시장 유통사 및 병원 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해외 시장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MOU 체결

SK바이오팜이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며, SK바이오팜은 선정 기업에 R&D 컨설팅과 1년간 입주 임대료를 지원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입주공간·연구 인프라와 창업지원 프로그램 우선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2월 창업기업 모집 공고를 게시해 3월까지 2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협력사 대상 제1회 ESG 공급망 교육 실시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12일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1회 ESG 공급망 교육을 본사에서 진행했다. 약 30개 티어1 협력사 ESG 담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ESG 공급망 트렌드 및 규제사항을 공유하고, 동아쏘시오그룹 공급망 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ESG 지원과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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