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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3종, 유럽서 처방 1위…“고농도 제형 개발·직판네트워크 주효”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5-11-14 12:56 KRX5 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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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셀트리온 CI. (이미지 = 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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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CI. (이미지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3종이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에서 처방 1위를 기록했다. 경쟁사 대비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유럽내 해당 약품의 처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관계자에게 들어보니 “다른 경쟁사보다 출시가 늦어진 이유는 타사처럼 초기부터 저농도 제형을 개발하지 않고 수요를 고려해 바로 고농도 제형 개발에 집중해서다”며 “그럼에도 유럽 처방 시장에서 자사 약품 3종이 1위를 기록한 건 브랜드 파워와 셀링 노하우, 특히 안정된 공급을 위한 잘 조직된 직판네트워크를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IV·SC)는 올해 2분기 유럽 시장 점유율 69%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는 유럽에서 26% 점유율로 출시 이후 처음 처방 1위에 올랐고,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베바시주맙)도 영국 55%, 프랑스 34% 등을 기록하며 유럽에서 24% 점유율로 처방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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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 입찰 수주 이후 실제 제품 처방으로 이어진 결과로 보여진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유럽에서 출시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오말리주맙)의 판매 국가를 확대중에 있다. 또한 안과질환 치료제인 아이덴젤트(애플리버셉트),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데노수맙) 등의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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