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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서베이 서울의 맛집 2026 표지 (이미지 = BR미디어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따끈따끈한 신간 ‘서울의 맛집 2026’은 대한민국 최초의 맛집 평가서라는 명성을 지닌 블루리본서베이에서 발간한 서울판 식당 가이드 북이다. 이 책은 국제적인 대도시라면 그 나라 그 도시를 대표해 존재하는 세계적인 맛집 가이드 북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독자의 신뢰감을 얻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발행돼 올해 스물 한 돌을 맞은 블루리본서베이는 국내외 미식가들이 한국에서 식당을 방문하고자 할 때 실패없이 참조할 수 있도록 돕는 맛집 평가서로 식당의 수준을 리본의 개수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리본의 개수는 전문 평가단의 평가없이 오로지 독자(일반인)이 참여하는 평가로만 정해진다. 올해에는 맛집 평가를 위해 총 7만 명이 넘는 독자가 참여했다. 맛집 수준은 리본의 개수로 가늠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고의 식당에는 블루리본 3개가 주어지고 있다. 이 리본 개수를 받은 레스토랑은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솜씨를 보이는 곳으로 꼭 가봐야할 식당을 가르킨다. 2개의 리본은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으로 ‘훌륭한 맛집’을, 1개의 리본은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시간을 내어 가봐도 괜찮을 ‘좋은 맛집’을 뜻한다. 리본 표시가 돼있지 않은 곳들은 가까이 있을 때 ‘한 번 방문할 만한 맛집’이라는 의미다. 또 리본 대신 ‘NEW’ 표시가 붙은 곳들은 오픈 1년이 안됐지만 ‘주목할 만한 새 맛집’을 일컫는다.

이번에 출간된 ‘서울의 맛집 2026’은 리본 3개를 부여받은 식당 43곳과 2개의 301곳, 1개의 696곳 등 총 1560곳의 서울 맛집들을 업소명, 영문 상호, 한자 상호, 음식의 종류, 맛집에 관한 간략한 리뷰, 메뉴, 영업시간, 주소, 전화, 주차, 지도번호, 맛집 평가 점수 등을 꼼꼼하게 정보로 담아 설명하고 있다.

책은 특히 올해 새롭게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돼 리본 3개를 받은 모던 가이세키 맛집 ‘가겐’과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의 ‘모수서울’, 스시 맛집인 박경재 셰프의 ‘소수헌’, 윤대현·김희은 셰프 부부의 모던한식당 ‘소울다이닝’, 최주용 셰프의 하이앤드 스시야 ‘하네’, 후덕죽 셰프의 중식당 ‘호빈’ 등 6곳과 지난 1년간 오픈과 동시에 화제를 불러 모았던 기와강, 리틀앤머치, 묵정서울, 비움, 스미스앤웰렌스키, 스시고킨, 칠흑, 파티세리뮤희, 하쿠시, 히노츠키 등 10곳의 새로운 맛집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블루리본서베이 - 서울의 맛집 2026’의 구성은 이 책의 사용법과 블루리본서베이 평가 방식, 블루리본서베이에 대하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2026 블루리본 추천 맛집(파트1) ▲서울의 맛집 2026(파트2) ▲찾아보기 - 음식종류별 찾아보기, 지역지도별 찾아보기(파트3)로 돼있다.

■블루리본서베이 지음 / BR미디어 / 336쪽 / 값 1만 9000원

NSP통신 류수운 기자(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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