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fullscreen

김포FC 선수단과 함께한 2025 팬 페스티벌 참가자들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FC(구단주 김병수 김포시장)가 15일 학운리 골든밸리 축구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제3회 팬 페스티벌을 열었다.

행사는 구단을 응원해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선수단과 팬들이 한 공간에서 소통하는 자리였다.

또한 입장과 함께 기념품이 배부됐고, 식전 공연으로 골든걸스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개식 선언과 내·외빈 소개, 축사, 선수단장의 개막선언,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조 추첨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와 팬들이 호흡을 맞췄다.

행사를 위해 이인영 구래동 홍콩반점 대표의 요청으로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시그니처 메뉴인 탕수육 약 700인분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무료로 제공했다.

푸드트럭 앞에는 행사 내내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바삭한 튀김과 새콤달콤한 소스가 더해진 탕수육은 큰 호응을 받았다.

fullscreen

더본코리아에서 탕수육 700인분을 무료로 팬들에게 제공한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더본코리아 서동준 부장은 “김포시에는 홍콩반점 김포구래점을 포함해 총 6곳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 스포츠팀과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원길 경기도의원은 “축구를 사랑하시고 김포FC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 반갑다”고 인사를 건넨 뒤 “우리 김포FC가 있기까지 애써주신 고정운 감독님을 세 번 연호하고 싶다”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팬들과 함께 “고·고·고, 고정운”을 외치자 행사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고정운 감독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짧은 기간 안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건 팬분들과 내빈분들 덕분”이라며 “오늘은 승패를 떠나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레크리에이션, PK 대결, 선수단 애장품 경매,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고 팬들은 선수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나눴다.

한편 김포FC는 팬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fullscreen

고정운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