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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5 플레이 펀앤굿(PLAY FUN&GOOD) 포럼’을 마무리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팬트리뷰션(Fantribution)’을 주제로 게임 IP와 팬덤, 인플루언서가 함께 만든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게이머, 인플루언서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기조연설에서 팬덤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주요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바다게임즈, 비타콘,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업계 연사가 참여해 게임·팬덤 기반 사회공헌 모델과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게임 초기부터 유저 참여로 기부 모델을 구축한 ‘로드나인’ 사례와 스피드런 커뮤니티의 기부 활동 등이 소개됐다.

비타콘의 ‘러브온탑’ 챌린지, 크리에이터 도티의 사회적 영향력 확장 사례도 발표됐다.

한편 12일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희망스튜디오 협력 파트너인 엔엑스쓰리게임즈와 잼잼테라퓨틱스가 각각 사회공헌 우수상과 굿게임상을 수상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앞으로도 팬덤이 재미·공감·보람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반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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