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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회 황토골 자치마당에서 강연 중인 탁현민 강사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4일 남악복합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156회 황토골 자치마당을 개최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자치마당은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이자 목포대학교 특임교수인 탁현민 강사를 초청해 ‘기획의 힘, 상상력의 힘’을 주제로 진행되며 창의적 행정 구현과 군민과의 공감소통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

탁현민 강사는 강연에서 “기획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며, 상상력은 그 기획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하며 “행정 역시 군민의 공감을 얻는 기획에서 출발해야 진정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와 국회 주요 행사, 국가적 기획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얻은 실무 중심의 사례와 조언을 전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산 군수는 “이번 강연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공직자가 주민과 소통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기획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감과 상상력에 기반한 행정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주제와 강연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공직자의 전문성과 군민의 참여의식을 높이는 열린 ‘황토골 자치마당’을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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