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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가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7명에게 군수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9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보성군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지역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종사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지회장 조만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 사회의 포용성과 연대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7명에게 군수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보성녹차 시음,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안마 서비스, 목공 체험 등 체험 부스가 운영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조만제 지회장은 “서로의 곁에서 사랑과 배려, 도전의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복지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장애인과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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