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25년 희망농정 소통위원회 총회’를 열고 농업·농촌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시장과 농업인 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위원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희망농정 소통위원회는 지난 1년간 분과별 활동을 통해 순천시 특화작물 단지 조성 등 주요 의견을 제안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가 역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선도기업 현장 견학을 실시하는 등 정책 발굴과 현장 중심 소통에 힘써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농촌 활력·복지, 유통·가공, 생산·기술 등 분야별 위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제안과 토론이 이어졌다.
노관규 시장은 “희망농정 소통위원회의 꾸준한 활동은 순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농업인의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농정 소통위원회는 농업인, 전문가, 관련 단체 등 42명으로 구성됐으며 농정 전반의 제안과 현장 의견을 시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