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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년 사장단 인사…전영현·노태문 투톱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21 09:3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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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SAIT 원장 영입·윤장현 DX CTO 사장 승진

NSP통신-윤장현 사장과 박홍근 사장(우). (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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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사장과 박홍근 사장(우). (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1일 1명의 사장 승진과 3명의 위촉업무 변경을 포함한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반도체·모바일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AI·차세대 반도체 연구를 이끌 ‘기술 인재’를 전면에 배치한 점이다.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였던 윤장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Samsung Research장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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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사장은 MX사업부 IoT & 타이젠(Tizen)개발팀장, 소프트웨어(S/W) 플랫폼팀장, S/W담당 등을 역임했고, 삼성벤처투자 수장으로 AI·로봇·바이오·반도체 등 유망 기술 투자를 주도해 온 소프트웨어·투자 전문가다.

DX부문 CTO로서 모바일·TV·가전 등 DX 주력 사업과 AI·로봇 등 미래 기술 간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맡는다.

SAIT(삼성종합기술원) 원장에는 하버드대 석좌교수인 박홍근 사장이 영입돼 내년 1월 1일자로 합류한다.

박 사장은 1999년부터 25년 이상 화학·물리·전자 등 기초과학과 공학 전반을 연구해 온 나노 기술 분야 글로벌 석학으로, 양자컴퓨팅·뉴로모픽 반도체 등 미래 디바이스 연구를 이끌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NSP통신-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좌)과 노태문 사장. (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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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좌)과 노태문 사장. (사진 = 삼성전자)

대표이사 체제도 2인 체제로 복원해 전영현 DS부문장 겸 메모리사업부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노태문 DX부문장 겸 MX사업부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내정했다.

이에 따라 MX와 메모리 사업은 부문장과 사업부장을 동일 인물이 겸직하는 체제를 유지해 책임 경영과 의사결정 속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수시 인사를 통해 갤럭시 S25 개발을 이끈 최원준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글로벌 기업에서 최고디자인책임자(CDO)를 지낸 마우로 포르치니를 각각 사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정기 인사에서도 ‘인재 제일’ 기조를 이어갔다.

회사 측은 “부사장 이하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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