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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청사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12월 10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을 통해 토양환경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유기질비료 또는 부숙유기질비료를 활용하는 농지를 보유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와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다. 비종별·등급별로 20kg 1포 기준 ▲특등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이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공급 시기에 맞춰 신청 물량을 예산 범위 내에서 조정해 배정할 계획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함께 토양환경 개선 효과가 큰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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