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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선제 대응 체계’ 가동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11-26 17:23 KRX7 R1
#순천시 #노관규 시장 #겨울철 대설·한파 #선제 대응 체계 가동 #비상근무 돌입

내년 3월 15일까지 비상근무 돌입…취약시설 점검·제설 장비 총동원

NSP통신-전남 순천시 청사 (사진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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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청사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올겨울 강한 한파와 잦은 대설이 예보됨에 따라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비상 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시베리아 고기압 확장과 주변 해역의 높은 해수온 영향으로 올겨울 강추위와 폭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설 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을 통해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시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건축과, 도로과, 산림보호과, 상수도과 등 8개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꾸려 제설 취약도로 붕괴 우려 시설, 눈사태 위험 지역, 상수도 동파 가능 지점 등 관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이미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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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대응 체계도 강화됐다. 시는 친환경제설제 133톤, 제설장비 68대를 확보했으며 주요 고갯길에 7개 제설 전진기지를 운영해 폭설 및 노면 결빙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인도 및 마을안길 등 취약구간 제설을 지원한다. 대설특보 시에는 교통 소통을 위한 합동 현장 작업도 병행된다.

농축산·어업 시설의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재해 예방 교육·예찰도 강화하며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역시 본격 추진한다. 시는 경로당·마을회관 등 728개소를 한파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 난방비 지원과 한랭질환자 감시체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아울러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재난문자, 마을방송, 전광판, 대중교통 광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년보다 강한 추위와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대비와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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