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이 경제·일자리 분야 우수 콘텐츠로 선정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정책과 우수사례를 분야별로 종합 평가해 분야별로 시상하는 지방자치 정책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지역 제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고교·지역대학·지역기업’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산업 현장의 구인 애로를 해소하는 동시에 우수한 청년 기술인재를 지역에 안착시키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의 청년 인재 육성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일자리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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