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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 ‘우수상’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12-02 13:41 KRX7 R0
#고흥군 #공영민 군수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 #전라남도가 실시 #우수상 수상

전국 군 단위 수출 1위…3년 연속 1억 달러 수출 달성 눈앞

NSP통신-고흥군이 전남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했다 - 오른쪽에서 두번째 공상권 농업정책과장 (사진 =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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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전남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했다 - 오른쪽에서 두번째 공상권 농업정책과장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로 고흥군은 대회가 시작된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수출 강군(强郡)’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 수출지원 시책 추진도, 지자체장의 관심도, 해외 시장 개척 노력, 관련 보도자료 발행 건수, 예산 대비 수출지원 비중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기업의 선전도 돋보였다. 고흥 소재 어업회사법인 열림푸드가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며 지역 농수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열림푸드는 고흥산 김을 비롯한 해조류 제품을 중심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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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행정이 책임진다는 민선 8기 원칙 아래 지역 기업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열림푸드의 수출탑 수상은 고흥 농수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국 군 단위 수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수출 1억 5000만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올해 동남아시아·일본 등 안정적인 기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 시장까지 발 빠르게 진출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고흥유자·고흥쌀·고흥김 등 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총 5개국과 6건 1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025년 10월 기준 누적 수출액 99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군 단위 수출 1위에 올랐고 3년 연속 수출 1억 달러 달성도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수출 상담, 품질관리, 해외 인증 확보 지원 등 실효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고흥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판로 개척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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