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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표 ‘The 경기패스’ 158만명 돌파…만족도 최상

NSP통신, 윤미선 기자, 2025-12-03 11:46 KRX7 R0
#경기도 #김동연 #더경기패스 #교통비환급 #대중교통환급

교통비 절감·온실가스 감축·지역소비 증대 등 도민 체감형 교통정책 효과 입증

NSP통신-2023년 10월 23일 오후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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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3일 오후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가 가입자 158만명을 넘어섰다.

‘The 경기패스’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2024년 10월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은 데 이어 2025년 4월 130만명, 2025년 12월 기준 158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도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The 경기패스’는 지난 4월 25~28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1%가 ‘민선 8기 교통정책 잘했다’고 답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분야별 평가에서 ‘The 경기패스 등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이 66%의 긍정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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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 같은 호응의 이유로 교통비 환급을 통한 민생 회복,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통한 환경 영향을 꼽았다.

우선 경기연구원이 올해 3~7월 ‘The 경기패스’ 이용자 500명에게 절약된 금액의 사용처를 물으니 약 56%가 외식, 여가 등의 소비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에 최근 1년 ‘The 경기패스’ 환급액 연 1908억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니 약 1072억원의 소비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실제 이용실적 분석 결과 1인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2024년 5월 29회에서 2024년 11월 39회로 늘어났다. 이를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한 결과 연간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약 22만 톤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김동연 “교통은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

NSP통신-경기도민 맞춤형 교통카드 The 경기패스 효과 분석 그래픽. (그래프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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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맞춤형 교통카드 ‘The 경기패스’ 효과 분석 그래픽. (그래프 = 경기도)

The 경기패스는 매월 대중교통 비용의 20~53%까지 환급해 준다. 전국 어디서나 버스·지하철·광역버스·GTX·신분당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사용 시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 다자녀가구 30~50%)를 환급하는 내용이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할 수 없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구동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The 경기패스의 장점은 교통비 절감 혜택, 편리한 사용 방법, 대중교통 활성화로 승용차 억제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 기여 등이다”라며 “현재는 교통 복지 차원의 정책이 주로 추진되고 있으나 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비 지출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월 5일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문을 통해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카드 ‘The 경기패스’에 155만 도민(당시 기준)이 가입해 1인당 연평균 24만원을 환급받고 있다”라며 “교통은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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