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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도서관 루프탑 라운지 전경. (사진 = 군포시)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옥상 공간을 새롭게 단장한 ‘산본도서관 루프탑 라운지’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돼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조성 추진됐다.

산본도서관 3층 옥상(168㎡)은 기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야외 테이블 세트, 인조잔디, 목재 데크, 소규모 정원, 빈백 등 편안한 휴게시설을 갖춘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됐다.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거듭난 것이다.

이번에 조성된 루프탑 라운지는 도서관의 상징성을 담은 감성 벽화 포토존, 데크와 인조잔디 휴게공간, 대형 파라솔, 조명들을 갖춰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기존 오후 6시까지였던 옥상 이용시간을 9시까지 연장해 퇴근 후나 저녁 시간에도 시민들이 여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루프탑 라운지가 책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쉼터이자 독서 중 잠시 머리를 식히고 담소를 나누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본도서관 루프탑라운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citer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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