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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화환 기탁식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태인동 청년회(회장 김민섭)가 이·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 화환 320kg(100만 원 상당)을 태인동에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달 28일 열린 이·취임식을 통해 김지섭 이임 회장이 임기를 마무리하고 김민섭 신임 회장이 취임하며 태인동 청년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청년회는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기탁식은 지난 3일 태인동사무소에서 태인동장, 태인동 통장협의회장, 청년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부된 쌀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섭 청년회장은 “축하의 뜻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을 지역에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회는 지역민과 함께 봉사하며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태인동장은 “태인동 청년회가 이·취임식을 맞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쌀은 청년회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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