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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장과 자원봉사자들 김장김치 담그기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4일 부덕사에서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서은희, 민간위원장 박복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사회단체장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갑작스러운 추위 속에서도 이틀 동안 정성스럽게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준비해 김장김치 300포기를 직접 담갔다.

김장김치는 금호동자율방범대(대장 박동규)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64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박복희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버무린 김치를 통해 이웃에게 우리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게 돼 추운 날씨와 달리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고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은희 금호동장은 “따뜻한 정이 필요한 시기에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김장 행사에 참여해 주신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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