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신현녀 경기 용인시의원은 기흥구 동백동 일원의 보도육교 캐노피 설치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겨울 동백 지역 보도육교에서 폭설로 인한 낙상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안전 우려가 크게 제기됐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과 어르신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민원으로 이어졌다.
이에 신현녀 의원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담당부서와 지속 협의해 ▲미리내다리 ▲내담다리 ▲바름다리 ▲마루다리 등 보도육교 4곳에 캐노피 설치를 추진해왔으며 최근 모든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로 눈·비 등 기상악화 시에도 보행자가 미끄럼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며, 지역 보행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의원은 지난 폭설 이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캐노피의 마감 상태와 보행 안전 조치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에서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눈이라도 오면 넘어질까 무서워서 못 건넜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건널 수 있어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의원은 “주민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다. 작지만 시민 안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앞으로도 세심히 챙기겠다”며 “폭설 이후 주민분들께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말씀해 주셔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의회와 신 의원은 지역 내 보행안전 취약지 개선, 생활 속 위험요인 제거, 시민 체감형 안전정책 추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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