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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조양동, ‘조이-양’으로 공동체 비전 선보여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2-10 14:53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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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고회 열고 캐릭터와 브랜드 스토리 최초 공개

NSP통신-속초시 조양동 성과보고회 모습. (사진 =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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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조양동 성과보고회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조양동이 지역 정체성을 담은 공식 캐릭터 ‘조이-양(Joy-ang)’을 내놓으며 새해 공동체 비전을 제시했다.

조양동은 9일 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캐릭터와 브랜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보고회에는 이병선 시장, 방원욱 속초시의회 의장, 협약 기관장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양동은 그동안의 복지 성과와 함께 지역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메시지를 제시하며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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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선을 보인 ‘조이-양’은 조양(Joyang)의 영문 표기 속 ‘Joy’를 모티브로 삼았고 양(羊)의 상징성을 더해 공동체의 평화·봉사·협력 정신을 형상화했다. 전문 성우 내레이션과 동화풍 영상으로 구성된 탄생 스토리는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캐릭터 개발은 지역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완성도를 높였다. 유종숙 팀장이 기획한 디자인 가이드를 바탕으로 팔레트 팀 홍서진 작가가 캐릭터 일러스트와 영상 제작을 맡았고 김예림 작가는 지명 캘리그래피를, 조환희 성우는 도슨트 내레이션을 맡았다. 지역 명소 촬영은 강영진 작가가 함께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굿즈와 비주얼 아이덴티티 역시 조양동 고유의 ‘아침 해가 먼저 뜨는 동네’라는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여명부터 밤까지의 빛의 변화를 색채 체계로 구성하고 지역 랜드마크와 캐릭터를 결합한 이동형 포토월은 주민 관심을 모았다. 복지 사각지대를 알리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진엽서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재능기부 작가단체 팔레트 팀 기탁식과 함께 지역사회 기여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봉사·후원·재능기부 각 부문에서 지역 발전에 힘쓴 주민과 단체가 소개됐다.

이어진 ‘아이♥조양 꾸러미 전달식’에서는 지역기관과 단체가 마련한 600만 원으로 관내 초등학생 30여 명에게 겨울 의류상품권이 지원된다. 지역 업체의 추가 후원도 이어지며 민관 협력의 폭이 넓어졌다.

조양동은 내년도 계획으로 ‘기부하면 기부니 조양’ 캠페인 확대, 기부 네트워크 ‘조선 크루(가칭)’ 구성, 기부 단체와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미디어 전시 운영, ‘조양다운’ 콘텐츠 제작 등을 제시했다.

이병선 시장은 “조양동의 이야기와 비전이 속초의 미래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촘촘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속초시 조양동 성과보고회 모습. (사진 =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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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조양동 성과보고회 모습. (사진 =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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