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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원 투입’ 여수거북선축제 개막 전부터 내실화 논란 확산

NSP통신, 서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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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거북선축제 #호국축제 #통제영길놀이 #이순신 장군

정치인·기관장 등 장군 복장 행렬 의전 과다 지적 여전

역사성·고증 미흡 반복 우려···수군 복색, 거북선 장식 등 개선 관건

8억 원 예산 투입에도 기업체 협찬 요청에 산단 기업들 “경영 여건상 부담”

-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에서 논란이 됐던 수군복색 사진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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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에서 논란이 됐던 수군복색 (사진 =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호국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운영 및 기획 전반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고증 보완과 전통성 유지에 대한 과제가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통제영길놀이, 이순신 장군 출정식, 해상불꽃쇼, 시민·관광객 참여 용줄다리기·소동줄놀이, 거북선 만들기 경연대회 등 각종 체험과 전시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의 가장 중요한 장면은 통제영길놀이로 임진왜란 당시의 거북선과 판옥선, 이순신 장군, 수군 등을 재현하는 가장행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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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지난 축제에서 수군의 복색과 장군복, 거북선 장식 등에서 역사적 고증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일각에서 제기된 왜색 논란과 역사성과 동떨어진 연출이라는 비판을 올해는 어떻게 극복하고 개선했는지가 관건이다.

실제 지난 통제영길놀이 퍼레이드에서 조선 수군 역을 맡은 참가자들이 청록색 계열의 복장을 착용해 수군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한 거북선 가장물을 장식한 네온 조명시설도 화려한 볼거리에 치격해 실제 거북선의 역사적 원형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 시‧도 의원, 기관장 등 다수가 이순신 장군 복장을 입고 행렬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과도한 의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과거 축제에서는 한 사람만 이순신 장군 복장을 하고 나머지는 전통 도포 등을 입어 격식을 갖췄던 것과 대조를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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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위원회는 지난 행사에서 제기된 고증 보완 요구와 함께 전문성 강화라는 과제를 안고 축제를 준비하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8억 원의 시비 투입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비판과 함께 기업 협찬 요청까지 이어지며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산단 기업 관계자는 “중동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 등 경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협찬 요청까지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여수시 관계자는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직접 받는 협찬이 아니라 축제보존회에서 관례적으로 진행해온 사안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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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한 의원은 “8억 원이라는 시비를 투입하는 취지는 외부 협찬 의존도를 낮춰 호국문화축제로서의 순수성을 지키라는 것”이라며 “역사적 의미를 지닌 행사인 만큼 철저한 고증과 기획 방향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거북선축제는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반복되는 논란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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