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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자원주권 확보 위해 인니 BNSI 투자 가속화

NSP통신, 조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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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인도네시아 #리튬 #이차전지

BNSI 대주주로 참여...인니 1, 2단계 투자로 총 6만5000톤 니켈 확보

NON-PFE 충족 공급망+원가 경쟁력 기반 글로벌 양극재 주도권 확보

-현재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현장 전경 (사진 = 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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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현장 전경 (사진 = 에코프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코프로(086520) 그룹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2단계 투자인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 내 ‘BNSI(Bahodopi Nickel Smelting Indonesia)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주주로 참여한다. BNSI는 전기차 20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니켈 9만 톤 규모의 제련소로 꾸려진다.

에코프로 그룹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1단계(IMIP) 투자에 이어 2단계 투자인 IGIP 내 ‘BNSI 제련소’ 프로젝트에 대주주로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건설 중인 ‘BNSI 제련소’는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PTVI(PT Vale Indonesia) 등 글로벌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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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기존 계획보다 지분을 대폭 늘려 총 39%의 지분을 가진 대주주로서 니켈 제련 프로젝트를 리드할 계획이다. 총 투자비용은 약 1조5000억 원 수준이다.

에코프로 그룹은 BNSI의 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 전구체, 양극재까지 ‘Non-PFE(비금지외국기관)’ 요건을 충족하는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여기에 원재료 내재화를 통한 삼원계 양극재 원가경쟁력까지 더해져 향후 글로벌 셀 회사 및 완성차(OEM)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 경쟁에서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니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BNSI의 니켈 생산능력(CAPA)도 대폭 키우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당초 연 6만6000톤 규모로 계획했던 BNSI의 생산능력을 연 9만 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약 200만 대 분량으로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량(약 170만 대)을 웃도는 수준이며 BNSI 매출은 향후 연 평균 2조5000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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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산능력 확대는 인도네시아 니켈 신규 제련소 허가가 제한된 가운데 니켈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원자재 리스크를 차단하고 국가적 과제인 핵심광물 안보 강화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에코프로 그룹은 인도네시아 2단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핵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990만99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건설 및 헝가리 공장 양산 개시에 따른 추가 투자 등에 사용된다. 에코프로비엠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자금은 총 1조2000억 원 규모이며 이 중 9150억 원이 BNSI 지분 확보 및 헝가리 법인 잔여 투자에, 1350억 원이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에, 1500억 원이 시설자금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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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은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5~16일 진행되며 일반공모청약은 10월 20~21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5일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12만1200원이며 최종 발행가는 10월 12일 확정된다.

특히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이번 에코프로비엠의 유상증자에 배정된 물량의 120% 초과 청약 참여를 결정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배터리 광물 사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지주사 차원의 강력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동시에, 유상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 속에서 기업의 장기적 재무 부담을 가중하는 대규모 차입 대신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투자 자금을 적기에 확보하고 그룹 전반의 재무안정성 및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와 한국, 헝가리로 이어지는 ‘광물-전구체-양극재-리사이클’ 밸류체인을 통해 삼원계 양극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주주의 이익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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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글로벌 니켈 시장을 선점해 삼원계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결단” 이라며 “에코프로의 독보적인 하이니켈 기술력에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더해 글로벌 삼원계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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